제50장

“강 대표님, 너무 짓궂으세요.”

온천탕 안에서 강해성과 그의 여자가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.

한창 즐겁게 놀고 있을 때, ‘쾅’ 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거칠게 열리더니 갑자기 밖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들이닥쳤다.

“아.”

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가슴을 가리고 강해성의 등 뒤로 숨었다.

강해성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그녀는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다.

강해성 역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버럭 소리쳤다. “당신들 뭐야?”

“우리가 누군지는 알 거 없고, 어서 나오시지! 다른 데 가서 목욕 좀 하시라고.” 무리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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